뉴욕타임스가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세월호 선장을 비난해 눈길을 끈다.
뉴욕타임스는 20일(한국시각) "슬프게도 세월호 선장은 자랑스러운 전통을 깨뜨리고 승객들을 배와 함께 가라앉게 했다"며 "한국인들은 선장을 '세월호의 악마'로 부르며 비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때 선장이 침몰하는 배와 운명을 같이하면서 이는 해상 재난의 '전통'이 되었다"며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와 한국에서 선장이 승객을 버리고 침몰하는 배에서 가장 먼저 달아났지만 결국 감옥에 갔다"고 강력하게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세월호 침몰 실시간 뉴욕타임스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실시간 뉴욕타임스, 정말 옳은 말이다" "세월호 침몰 실시간 뉴욕타임스 한국인이라는게 너무 부끄럽다" "세월호 침몰 실시간 뉴욕타임스 한국이 수치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尹 지지율 46% 나와…2030 지지율도 40%대 ↑"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