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53) 영천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새누리당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지난 2월 새누리당에 입당할 당시 정치 신인에 대한 가산점, 전략공천, 3선 후보 배제 가능 등 여러 설이 있었지만 이제는 전부 사라졌다"며 "시장직을 7년 가까이 수행한 예비후보와 정치 신인을 단순 여론조사로 공천하는 새누리당의 경선규칙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아니라 영천 유권자 8만5천여 명의 직접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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