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중견 작가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벽화로 보존하는 '2014 대구현대미술, 벽화와 만나다'가 21~27일 방천시장 골목길에서 열린다.
방천시장 골목길 벽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정태경, 이영철, 김병호, 김건예, 정세용 등 대구의 중견작가들이 참여해 자신 만의 주제와 스타일로 골목길 벽화를 완성한다. 아울러 작가들은 벽화 작업과 관련된 작품을 출품해 벽화 작업이 진행된 골목 앞 스페이스 BAR에서 전시를 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병호 작가는 "작품과 벽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 방천시장에 대구현대미술의 상징적인 벽화 군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아니라 작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벽화작업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벽화예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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