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96일 만에 귀국…"세월호 침몰 사고 안타까워..."

입력 2014-04-17 17:26:47

이건희 회장 귀국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이건희 회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쯤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월11일 목적지를 공개하지 않고 출국한 지 96일 만이다.

귀국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안타깝다"는 애도의 뜻을 내비쳤다.

이건희 회장은 취재진의 건강 질문에 "보시는 데로 건강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날 발생한 세월호 사고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날 공항에는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부회장, 권오현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강호문 부회장, 신종균 IM 부문 사장 등이 이건희 회장의 마중을 나왔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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