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진도 해역을 방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현장에서 해경으로부터 상황을 들었으며,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구조원들의 작업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생존자가 있다면 1분 1초가 급하다"며 구조에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까지 사고 대책본부가 집계한 사망자 수는 9명이다. 오락가락했던 승선 인원은 475명으로 밝혀졌다. 표를 끊지 않고 탄 화물차 운전사 13명이 추가로 확인됐기 때문. 179명은 구조됐지만 287명은 실종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날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해 좌초에 의한 침몰로 보고 있다.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박근혜 대통령 현장 방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 제발 무사히 돌아왔으면..."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실종자들 아직까지 구출 못하다니..." "박근혜 대통령 현장 방문 후 구조작업에 진척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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