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 등 3개 단체 창조포럼

입력 2014-04-15 09:53:28

대구 체육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구시체육회와 대구시생활체육회,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등 3개 체육단체는 16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대구 스포츠 새로운 길을 묻다!'란 주제로 2014 대구 체육 창조포럼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의 체육단체 관계자와 체육 지도자'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체육학회(회장 임수원) 주관으로 1부 개회식, 2부 주제 발표, 3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임수원(경북대 교수) 회장은 1부에서 기조강연을 한다. 임 회장은 우리나라 스포츠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의 연계 육성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대구체육 JUMP-UP 시책'을 주제로 김기진 계명대 교수가 전문체육, 이정래 경북대 교수가 생활체육, 성문정 한국스포츠개발원 정책개발실장이 장애인체육에 대해 각각 발제를 한다. 3부에서는 김동규 영남대 교수의 사회로 종합 토론을 하고 결과물을 낼 계획이다. 김기진 교수는 대구체육회관 건립, 대구체육재단 설립, 대구 체육시설 수탁관리 현실화 등 대구의 전문체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심도 있게 파헤칠 예정이다.

또 대구시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회장 양효석)는 토론 때 대구시의 육상에 대한 집중투자로 빚어진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구시가 보관하고 있는 체육기금을 활용한 체육회관 건립, 체육인 중심의 체육시설 활용 대책 마련 등을 대구시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 3개 체육단체는 이날 포럼에서 나온 결과를 대구시장 출마 후보들에게 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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