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연수원이 중견 교직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
연수원은 8일 삼덕초교 시청각실에서 '제4기 대구교육 뉴 리더(New Leader) 아카데미' 개강식(사진)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 처음 도입된 것으로 중견 교직원의 리더십을 키우고 다른 교사, 학생, 학부모와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하는 이들은 초'중등 부장 교사, 전문직과 일반직 교육공무원 등 모두 61명. 이들은 6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일과가 끝난 뒤 모여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강사 김용일 계명대 학생부총장) ▷세계 교육의 이해(구자억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원) ▷청소년의 범죄 심리학과 부적응 사례의 대처(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교수) ▷소셜네트워크, 소셜미디어를 통한 사회 읽기(이원재 카이스트 교수) 등 11회에 걸친 특강을 듣는다.
연수원 이의로 원장은 "부장 교사들은 각 학교의 실질적 업무 기획 담당자인 동시에 후배 교사들을 이끌어나가야 할 위치에 있어 그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이 프로그램은 중견 교직원들이 교육계의 새로운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소양과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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