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생활체육시설·보수 낙동강 축구장 관람석도
안동시는 올해 생활체육시설을 늘리거나 대대적 보수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안동청소년수련관 부근에 5억원을 들여 스피드 경기가 가능한 국제규격 안동스포츠클라이밍장을 조성한다. 지금까지 동호인 위주로 운영되던 클라이밍 종목이 엘리트 선수로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 체육공원 인조잔디 축구장에는 3억원을 들여 본부석과 관람석을 추가 설치하고, 지은 지 오래된 용상동체육공원 내 농구장 3면은 1억6천만원을 들여 보수공사에 나선다. 또 그늘이 없었던 용상족구장에는 그늘막 4곳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지난해 개장한 '수상스포츠 카누훈련센터'도 2천만원을 들여 훈련장 진입 가교를 설치한다. 안동체육관은 5억원을 들여 내부도장공사와 매장동 내부인테리어 공사를 실시, 안동을 대표하는 체육시설로 거듭나게 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공간 확보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만큼 시민 누구나 원하는 종목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은 낙동강시민공원 축구장 4면과 농구장 7곳, 성인 야구장 2곳과 리틀야구장 1곳, 인조잔디 시설을 갖춘 6면 규모의 족구장을 갖고 있다.
또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 각 1곳, 게이트볼장 12면, 롤러연습장 1곳, 인조잔디 풋살구장 4면도 조성돼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