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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14일 나이 문제로 다툰 뒤 지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A(4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2일 오전 5시쯤 대구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B(46) 씨의 가슴 등 3곳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알코올치료 병동에서 만나 알고 지내던 B씨와 술을 마시다 나이 문제로 다툼을 벌였고 이후 함께 술을 마신 C씨 집으로 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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