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3연패 벗어난 삼성…4일간 '꿀맛 휴식기'

입력 2014-04-11 07:27:35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독자들의 관심은 야구에 쏠렸다.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 소식을 다룬 기사가 독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삼성은 6일 롯데와의 시즌 3차전에서 7대 1 완승을 했다. 왼손 선발투수 장원삼의 호투로 2일 한화전부터 이어진 3연패에서 벗어났다. 3승 4패를 기록한 삼성은 첫 휴식기(7~10일)에 들어갔다.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정부를 비판한 기사는 핫클릭 2위에 올랐다. 일본 일부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및 외교청서(외무성이 국제정세와 외교활동을 설명하는 연례 보고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임에도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기술된 것과 관련, 경상북도는 긴급논평을 내고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핫클릭 4위는 새 차를 팔아놓고 충분한 부품을 준비하지 않은 자동차 회사를 비판한 기사가 차지했다. 올해 1월 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를 구입한 한 운전자는 신차에 맞는 타이어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신차는 부품 물량이 많지 않아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이 일을 겪은 운전자는 "신차를 출시하며 많이 사라고 홍보해놓고 부품은 생산하지 않았다는 말에 어이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여대생 살해범' 조명훈(25)의 재판 결과를 담은 기사도 핫클릭 상위권에 올랐다.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조명훈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재판부는 "범행 방법이 잔인하고 가학적이다. 원심의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조명훈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울릉도에 비행기가 연결된다는 소식에도 독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2020년 울릉도에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공항이 만들어져 이르면 2021년 항공기 운항이 시작될 전망이다. 울릉공항 건설에는 4천932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울릉도는 연간 약 4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이 공항이 생기면 대구공항 등 전국 대다수 공항에서 울릉도까지 1시간 안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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