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엑스코서 열려…국내외 200여 개 업체 참가
제13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이 16~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DIOPS에는 안경관련 국내외 200여 개 업체와 해외 바이어 등 1만7천여 명 관람객이 전시회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사)대한안경사협회가 주관하는 DIOPS는 국내에서 열리는 안경분야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신소재, 제품, 디자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대구는 국내 안경테의 90%를 생산하고 생산된 제품의 80%를 수출하는 한국 안경산업의 중심지이자 이탈리아 벨루노, 중국 원조우와 함께 세계 3대 안경 산지로 명성이 높다. 대구 북구에는 안경산업특구와 안경거리가 있고, 안경산업육성 전문기관인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있다.
올해 DIOPS에는 해외 바이어 1천여 명이 참가한다. 일본 경우 체인점포 랭킹 1위인 파리 미키와 2위인 메가네톱 등에서 임원 및 구매 담당자가 참여한다. 러시아에서는 11개 업체가 방문, 콘택트렌즈 구매를 위한 개별 상담과 현장 시찰을 한다. 홍콩 최대 전문 안경 소매점인 Optical 88, 베이징티엔티엔량유한공사 관계자 등이 전시회를 찾는다. 또 베이징성안경협회 등 중국 각 지역 안경협회에서 구성된 단체 참관단 100여 명이 찾는다.
DIOPS에서는 해외 38개사를 포함 203개 업체가 465개 부스를 운영한다. 2001년 KAIST브랜드로 고품질의 티탄안경테를 국내에 소개한 ㈜삼원이노텍과 G.Borgonovi, DANIEL HECHTER, CROCODILE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필립이 부스를 차린다. 세계적인 안경 렌즈 전문 클리너 제조 및 수출기업으로 성장한 ㈜건영크리너, 착용감과 안전성이 좋은 안경 코 받침을 판매하는 조은패드 등도 참여한다.
국제전시회답게 중국, 프랑스, 홍콩, 인도, 이탈리아, 일본, 스위스, 호주 등에서도 부스를 선보인다. 프랑스관, 일본관은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수출구매 상담회를 비롯해 국내외 바이어나 대규모 구매단을 위한 전용 상담관도 운영한다. DIOPS 방문객들을 위해 '2014 대구안경축제'가 열려 안경을 패션과 디자인, 뷰티 등과 결합한 '안경 패션쇼' 등을 선보인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