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2014 포항시장기'교육장배 초'중'고 챔피언스리그가 이번 달부터 대장정에 들어갔다.
포항시체육회'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방학기간을 제외한 11월까지 5개월여 동안 진행된다. 올해 챔피언스리그에는 포항지역 초등 37개교, 중등 30개교, 고등 31개교, 총 98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축구(초'중'고), 농구(남고), 플라잉디스크(초교), 배드민턴(여중'여고-시범종목)의 4개 종목에 걸쳐 총 320경기가 치러진다.
지난 2012년 축구 1개 종목으로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챔피언스리그는 학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학생 정서 순화'학교폭력 해소 등 다양한 효과로 교육계와 학부모에 큰 관심을 받으며 지난해 2개 종목을 추가한 데 이어 올해 여중'여고생들의 배드민턴리그까지 추가했다. 특히 체력단련은 물론 다양한 교육적인 효과가 알려지면서 최근엔 다른 도시에서까지 벤치마킹하는 포항시의 대표적인 학생 스포츠 대회로 자리 잡았다.
포항시체육회 권혁찬 상임 부회장은 대회사에서 "학생들로 하여금 건전한 여가 선용과 체력향상 및 애교심, 협동'단결심을 고취하여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