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활축제 성공 겨냥…여궁사들의 활시위!

입력 2014-04-08 07:48:31

예천 여성단체협의회 국궁 연습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복순)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예천세계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국궁 배우기에 나서는 등 축제 붐 조성에 나섰다. 오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10여 명이 5일 예천 무학정(국궁장)에서 정재복 사범으로부터 활쏘기 자세와 활 시위 당기기 등 기본자세를 배우고 있다.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복순)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예천세계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국궁 배우기에 나서는 등 축제 붐 조성에 나섰다. 오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10여 명이 5일 예천 무학정(국궁장)에서 정재복 사범으로부터 활쏘기 자세와 활 시위 당기기 등 기본자세를 배우고 있다.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복순)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예천세계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국궁 배우기에 나서는 등 축제 붐 조성에 나섰다.

오복순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10여 명은 5일 예천 무학정(국궁장)을 찾아 정회원 등록을 마치고 사범으로부터 활쏘기 자세와 활 시위 당기기 등 기본자세를 배우며 본격적인 수련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예천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활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알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장재복 무학정 사범은 "국궁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데다 여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스포츠라 걱정도 했지만 열의가 높아 두 달이면 충분히 활을 쏠 수 있을 것 같다"며 "활축제 최고의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치겠다 "고 말했다.

오복순 회장은 "예천세계활축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 위해 활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소화도 잘되고 평소 있던 허리 통증도 사라진 것 같아 너무 좋다"며 "활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활쏘기 붐이 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 축제로 '필드 아처리'(Field archery'넓은 장소에서 과녁을 세워놓고 활쏘기하는 것)를 비롯한 전통활쏘기, 활 만들기, 편사놀이 공연, 세계활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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