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피플] 대구 칠성동 '오페라 삼성그리코아' 분양 ㈜삼정 이근철 회장

입력 2014-04-07 10:18:10

좋은 입지에 실속 분양가 품질까지 자신

"좋은 입지에 실속 있는 분양가로 품질 높은 아파트를 공급하겠습니다."

(주)삼정(三井·창의적인 정신, 긍정적인 마음, 최선을 다하는 마음) 이근철 회장은 30여년간 건축 한 우물만 팠다. 평생 내 집 마련이 소원인 서민들에게 삼정의 집을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 그를 한 길로 인도했다.

수요자들에게 '삼정'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내실과 실속'이다. 삼정은 외형보다는 내실을 키우며 끊임없는 주거 혁신과 상품개발을 통해 소비자를 만난다.

4일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본보기집에서 만난 이 회장은 '좋은 입지, 합리적 분양가, 우수한 제품'을 성공 분양의 요건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싸더라도 좋은 입지만을 고집하되 실속 있는 분양가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인다. 아울러 끊임없는 혁신과 제품개발로 소비자의 입장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건설항로에서 '삼정(三定)=정해진 세 가지'은 등대가 됐다.

그는 대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긴다. 대구와의 인연은 2000년 달서구 두류동 내당주공 재건축사업으로 거슬러 간다. 당시 재건축조합내의 갈등으로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삼정이 맡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그 결과 삼정이 대구에서 이름을 알렸고 한국주택문화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삼정은 침산동 삼정그린코아, 반월당 삼정그린코아, 동인동 삼정그린코아 등을 성공리에 분양했다.

특히 2011년 분양한 삼정 브리티시 용산은 잊지 못할 사업지다. "삼정 브리티시 용산 분양당시 대구 아파트 시장은 5년여의 침체기를 겪으며 얼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정만의 저렴한 분양가와 높은 품질로 108대1이라는 대구 최고의 청약률을 기록했고 100% 분양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한 번의 삼정 신화를 약속한다. 4일부터 분양 중인 칠성·침산지구의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가 대상이다. 이 단지는 삼정의 3가지 원칙에 부합한다. 단지 주변으로 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과 1호선 대구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에다 신천대로와 연결되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영화관, 시민운동장 등 생활·문화 인프라까지 모두 갖춰 있다. 대구은행 제2본점 신축(2015년 하반기 완공예정), 로봇산업클러스터밸리, 제일모직 부지 개발 등 개발비전이 밝은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분양가는 800만원대로 거품을 뺐다.

그는 "삼정이 지으면 누구라도 '좋은 집 브랜드'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겠다"며 "이번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정은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다음 사업으로 달성군 세천지구에서 실속 중소형 아파트 700여 가구를 분양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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