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기재 "29세 연하 아내, 돈 때문에 나와 결혼?… 모로코 상위 1%"

입력 2014-04-06 21:26:32

함기재 위카르 부스라와의 결혼 스토리 사진. 세바퀴 방송 캡처
함기재 위카르 부스라와의 결혼 스토리 사진. 세바퀴 방송 캡처

함기재 씨가 29세 연하 아내 위카르 부스라와의 결혼 스토리를 전해 화제다.

5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2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모코로 출신 위카르 부스라-함기재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함기재 씨는 29세부터 모로코에서 외향선원 생활을 시작해 40대까지 노총각으로 살다 위카르 부스라에게 첫 눈에 반해 다짜고짜 청혼을 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부스라는 "처음엔 이 사람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하는 함기재의 배짱에 마음을 흔들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괜찮은 남자 같아 결혼 말고 친구를 하자고 제안하면서 본격 연애를 시작했다"면서 "만나자는 남자 많았지만 다 거절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결국 택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함익재는 "돈이 없어 돈 많은 선장과 결혼했다는 선입견이 있더라"면서 "오히려 처가가 더 여유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카르 부스라는 큰아버지가 모로코 왕의 측근으로 모로코 상위 1% 집안의 딸이다. 그녀는 부와 명예를 내려놓은 채 한국으로 시집을 온 셈이다.

함기재 위카르 부스라와의 결혼 스토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함기재 위카르 부스라와의 결혼 스토리 두 사람 잘 어울려" "함기재 위카르 부스라와의 결혼 스토리 행복해 보인다" "함기재 아내 위카르 부스라와 상위1%?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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