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마라토너에 맞춤 운동처방…대구국제대회 참가자 대상

입력 2014-04-05 08:58:02

대구시체육회는 6일 오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4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와 가족, 시민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인력 30명으로 구성된 '업그레이드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대학교수, 스포츠 영양 전문가, 병원에서 활동 중인 전문재활치료사'트레이너 등 운동처방 분야의 수준 높은 전문 인력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 후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체성분검사 등 기본검사와 개인별 신체적 특성에 맞는 운동처방,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영양, 부상 방지와 재활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 등 다양한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상담 후 운동이 필요하면 대구시체육회에서 운영 중인 스포츠클럽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대구시체육회 김선대 사무처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동하려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며 "이번 대구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많은 시민이 운동처방 서비스를 받고 더 즐겁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구시체육회는 대구시민의 '건강 100세'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유아에서 노인, 장애인까지 모든 시민들이 참가하는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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