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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 수질정화를 위해 가동보를 열고 물을 뺀 2일 오후 산란을 위해 상류로 올라온 잉어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허우적거리자 신천관리소 관계자가 뜰채로 구조하고 있다. 환경 전문가들은 "산란 철에 신천 바닥을 드러내는 가동보 개방은 수중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산란지 보호를 위해 최소 수심을 유지하고, 급류가 생기지 않도록 수문 개방을 탄력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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