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김현영 이혼, 8세 연상 사업가 "이혼 결정적 계기...남편 사업이..."

입력 2014-04-01 14:13:25

''여유만만' 김현영 이혼 사진. KBS 2TV '여유만만'

김현영 이혼 고백이 눈길을 모았다.

김현영은 4월 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경제적 이유로 이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현영은 "결혼 전 남편의 경제적 사정을 몰랐다. 전 남편의 빚을 갚아줬지만 빚은 늘어나기만 했다"며 "결혼 전 작은 선물에 감동받았지만 결혼 후 몇배의 빚으로 돌아오니 사랑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김현영은 지난 2009년 MBC '기분좋은날'에서도 2005년 8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후 별거 끝에 이혼한 이유로 친정문제와 경제적 위기를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김현영은 "친정 어머니가 돌아 가시 전에 병간호로 너무 힘들었는데 전 남편과 연락도 되지 않았다"며 "당시 남편에게 왜 연락이 안 됐냐고 물었더니 사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더라. 그때 마음을 접었다"고 이혼 이유를 털어놨다.

결국 김현영은 신혼 3개월 만에 찾아온 경제적 위기와 친정 어머니 간호로 인해 떨어진 거리가 부부 사이를 멀어지게 했다고 토로했다.

김현영 이혼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영 이혼 고백 보니 정말 힘들었나보네요" "안좋은 일이 연달아 터져서 안타깝네요" "김현영 이혼 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현영은 1990년 KBS 공채 6기로 데뷔해 아담한 체구와 귀여운 외모로 '못생긴 무수리', '닌자 거북이' 등의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2005년 결혼과 함께 방송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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