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젬스메디컬과 대구혁신도시 의료 R&D지구 내 연구소, 공장 건립을 골자로 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주)젬스메디컬은 1995년 설립됐으며, 영상 진단용 장비와 비뇨기과 영역의 결석치료용 장비를 주로 생산한다. 전 세계 70여 개국 3천여개 병원에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350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젬스메디컬은 대구혁신도시 의료 R&D지구 내 100억 원을 투자해 3천977㎡ 부지에 연구소와 공장을 설립하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젬스메디컬 이자성 대표이사는 "대구가 가진 의료산업 클러스터로서의 가능성에 반해 제2공장 건설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대구에는 IT융복합 의료기기,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의료기기 분야 대형 연구 과제들이 많은 만큼 젬스메디컬과 같은 의료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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