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원고와 운암고가 제3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남고부에서 실력을 뽐냈다.
도원고 강인한'함정우는 24~30일 대구 현대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2인조전에서 우승했다. 또 함정우는 개인전에서 2위에 올랐다. 도원고는 강인한'김준범'정현우'함정우'임헌창'박주협이 나선 5인조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운암고는 남고부 3인조전에서 소완섭'장성혁'김준성이 우승, 곽호완'임찬의'최성우가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곽호완'최성우는 2인조전에서 3위에 올랐고, 곽호완은 마스터스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구를 대표하는 두 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금 2개, 은 2개, 동 3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 남중부에서는 최정우(대구 팔달중)가 개인종합과 2인조전, 4인조전에서 우승, 3관왕에 올랐다. 최정우는 개인종합과 박정우와 조를 이룬 2인조전, 박정훈'이원희'김동률과 출전한 4인조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최정우는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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