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박진영 '극찬'… "흠잡을 데 없다"

'K팝스타3'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사진. K팝스타3 방송 캡처

'K팝스타3' 도전자 권진아가 '십년이 지나도'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30일 방송은 버나드박, 샘김, 권진아, 짜리몽땅이 TOP3 자리를 두고 생방송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K팝스타3'서 권진아는 박진영 원곡의 '십년이 지나도'를 택했다. 권진아는 "지금까지 한 번도 기타를 내려놓고 노래한 적 없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기타를 내려놓고 노래에 집중하려 한다"는 각오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권진아의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은 "권진아는 시즌2에 나왔다가 지역예선에서 떨어졌다고 하더라. 타고난 재능에 의존해서 노래하는 게 아니라 엄청난 고민을 하고 연습하고 공부해서 매주 늘어서 온다"라며 "제가 샤니스의 무대를 일주일간 열심히 봤으면 좋겠다고 한 이유를 알아들었다. 소리를 그만큼 더 열고 단단한 소리가 나왔다. 멋있었고 흠잡을 데 없었다"라며 99점을 줬다.

양현석은 "박진영의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 이 곡은 모른다. 이 곡을 권진아가 불렀으면 바로 히트곡이다. 지금 나와서 불러도 음원차트 1등할 수 있을 만한 곡"이라는 평가와 함께 95점을 안겼다.

유희열은 "권진아가 박진영의 노래를 여러 번 해서 겹치는 게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권진아는 기존에 있는 발라드 여가수들 중에서도 다른 색이고, 지금 세대가 원하는 올드하지 않고 신선한 목소리"라는 평가와 함께 98점을 줬다.

'K팝스타3'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3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무대 보는데 소름돋았다" "K팝스타3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대박" "K팝스타3 권진아 십년이 지나도, 진짜 잘하더라" "권진아가 우승할 듯 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