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로야구 29일 개막전
29일 오후 2시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갖는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은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져 팬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삼성은 "올해 개막전 행사는 류중일 감독 2기를 맞아 '다 함께(Together) 새로운 도전, V8에 대한 염원'을 테마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개막전 시구자로는 대구 협성중'대건고 출신인 배우 김성균(34'사진)이 나선다. 김성균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 캐릭터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지만 실제 고향은 대구이다. 또 개막전 공식 행사 말미에는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오승환이 동영상으로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한다. 시민들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낮 12시부터는 야구장 앞 광장 '통합 3연패 기념 포토존'에서 오승환'이승엽'박한이 등 최근 3년간 한국시리즈 MVP의 실물 크기 사진과 기념촬영을 할 수도 있다.
야구장 안에선 낮 12시 55분부터 타악기 전문 퍼포먼스 팀인 '노리단'이 응원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오후 1시 24분부터 공식 개막행사가 시작하면 통합 3연패의 영광을 담은 오프닝 동영상을 2분간 상영한다.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의 개막 선언 이후 김범일 대구시장과 이윤원 대구시의회 의장, 삼성 라이온즈 이수빈 구단주'김인 사장, 최외홍 삼성스포츠단 사장 등 내빈이 버튼을 누르면서 'V8 기원 세레모니'가 펼쳐진다. 애국가는 금관 10중주 그룹인 '브라보 부라스 콰이어'가 맡는다.
한편 삼성은 이날 주장 최형우를 통해 대구시체육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한다. 또 김인 사장은 대구'경북야구협회장에게 각각 육성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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