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박 대통령 "규제 개혁 통해 일자리 창출"

입력 2014-03-28 07:52:02

이번 주 인터넷 독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입에 주목했다. 박 대통령이 규제 개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무원 실적 평가를 매년 하겠다고 발표한 소식이 핫클릭 1위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일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사람 물건을 뺏는 것만 도둑질이 아니라 규제개혁을 하지 않아 청년들이 길거리에서 헤매면 자기역량을 발휘할 일자리를 뺏는 큰 죄악"이라고 경고했다.

핫클릭 2위는 대구시장 후보자 여론조사 결과가 차지했다. 여론조사 결과, 예비후보 5명이 오차 범위 안에서 혼전 양상을 보여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경선(컷오프)이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신문과 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서상기'조원진'이재만'주성영'권영진 예비후보가 13.9%에서 7.7%까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 소식도 독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호봉제인 연공급 대신 직무급 및 능력급 도입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이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현 임금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기본급을 바탕으로 임금체계를 단순화하고 성과급의 비중을 늘리자는 것이다.

수질오염을 이유로 금호강 낚시를 막는 지나친 행정을 비판한 기사도 핫클릭 상위권에 올랐다. 대구시는 안전 문제와 수질 오염 등을 이유로 금호강에서 낚시하지 말라고 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산책객들의 안전사고와 수질 오염이 우려된다며 이를 막고 있지만, 낚시꾼들은 낚시를 금지할 법적 근거도 없는데 무조건 막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호강 낚시를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특정 구역을 정해 낚시를 허용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 적발 등을 통해 관리하는 시스템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