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마다 열리는 농협 직거래 장터

입력 2014-03-27 10:26:25

농협대구본부, 내주부터 쌀 한우 30%

다음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농협대구본부 주차장에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농협 대구지역본부는 농축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내달부터 11월말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에서 생산되는 농'축'특산물을 중심으로 농업인과 산지 농협이 참여해 쌀과 잡곡, 한우, 과채류, 인삼,버섯, 화훼 등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오후 5시까지 장이 서며 개장 첫 날인 다음달 3일에는 가금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계란, 구운 계란을 반값에 판매한다.

직거래장터 개장을 기념해 봄나물특판전, 채소씨앗 및 비닐 팩 무료 배부도 한다. 2009년 처음 개장한 대구농협 목요직거래장터는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거래함으로써 출하농업인은 제 가격을 받을 수 있고 도시민들은 질 좋은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진득 본부장은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언제나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 및 식품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농축산물의 소비촉진 및 판로개척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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