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 달빛동맹이 있다면 시민협의회 사이엔 달빛교류가 있다.'
대구와 광주의 시민협의회가 양 도시 간 맺고 있는 '달빛동맹'에서 더 나아가 민간 차원에서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달빛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문화시민운동협의회(이하 문민협)는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문무학 회장과 류형우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회장 노성대)와 양 도시의 선진문화 시민운동 달(대구)-빛(광주)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도시의 선진문화 시민의식 정립과 상호교류 활성화,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협의회는 앞으로 각종 국제행사 개최 시 상호 협력하는 한편 실질적인 연계'협력을 위한 공통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다. 또 양 협의회 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교차 방문을 하는 등 상호 지원'협력할 계획이다.
문무학 문민협 회장은 "2015 광주하계U대회를 앞두고 있는 광주시민협의회에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며 "민간단체 차원에서 양 지역의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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