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스님은 24일 동화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 없는 복면괴한을 이유로 공권력을 끌어들인 장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중대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종정 진제스님은 지난 20일 열린 팔공총림 임회에서 동화사 차기 주지로 효광스님을 지명했으며, 임회가 열린 동화사 주변에는 종정스님측의 요청으로 경찰 3개 중대가 배치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동화사 주지 임명에 따른 내부 갈등이 커지자 불교계의 반목과 갈등을 우려하는 지역 불자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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