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이 선거인단 1만 명 규모로 다음 달 2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다. 새누리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당 공천관리위에 따르면 국민선거인단 모집 중 후보자 부담 비율, 수용 장소 등을 감안해 선거인단 규모를 유권자 수의 0.5%인 1만 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당초 19일 열기로 한 경선을 실내체육관 사정에 따라 하루 늦춘 20일 하기로 했다.
선거인단 규모인 1만 명은 2(대의원):3(당원):3(국민)의 비율로 정하기로 함에 따라 대의원 2천500명, 당원 3천750명, 국민 3천750명으로 정했다. 여론조사는 선거인단 유효 투표율의 20%로 적용한다.
대의원은 선출직 지방의원과 대구시당에서 정하는 당연직을 포함해 12개 당원협의회의 유권자 비례에 따라 인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당원의 경우 대의원에 포함되지 못한 책임당원 75%와 일반당원 25% 비율로 뽑는다. 국민은 여론조사회사에 의뢰해 전화면접을 통해 공모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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