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100원 희망 택시 주민들마다 전담택시기사가? "정말 100원이야?"

입력 2014-03-21 15:35:22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주민들마다 전담택시기사가?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주민들마다 전담택시기사가? "정말 100원이야?"

'요금 100원 희망 택시'가 화제다.

'요금 100원 희망 택시'는 충남 서천군이 지난해 6월부터 버스 운행이 어려운 외딴 마을 23곳에 희망택시를 한 대씩 배치한다고 밝혔다.

희망택시는 대중교통이 전혀 다니지 않는 6개 읍·면 23개 마을 주민들을 위해 군(郡)이 운영하는 콜택시 제도로 이용 요금은 5㎞ 거리인 면 소재지까지 4명 합쳐 100원, 11㎞ 거리인 군청 소재지까지는 버스 요금과 동일한 1인당 1100원이다.

특히 '요금 100원 희망 택시' 택시 요금 중 나머지 5000~2만원은 군이 대신 내준다.

주민들은 마을마다 전담 택시기사를 직접 선정하고, '월·수·금'처럼 탑승 날짜와 시각을 미리 정해 마을회관 앞에 모여 타는 방식으로 꾸려진다.

요금 100원 희망 택시를 접한 네티즌들은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신기하다","요금 100원 희망 택시, 진짜 오지에 사시는 노인분들에게 좋은 제도인 듯","요금 100원 희망 택시,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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