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범사업에 선정, 생활환경개선사업 시행
"우리 마을 안전은 우리가 직접 책임진다!"
대구 달서구 두류 1'2동이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21일 "주민의 주도적 참여로 마을의 안전위해 요인을 발굴'개선하고,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설계(CPTED) 등 선진안전 기법을 도입하는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을 공모, 안전에 취약하고 주민 참여 의지가 강한 달서구 두류 1'2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류 1'2동은 서대구시장~구남보건고교 인근 지역으로 ▷안전취약계층 ▷공'폐가 ▷미로형 골목길 ▷학교와 전통시장 혼재 ▷범죄 우려 높은 노후주택 밀집 등 안전위해 요인이 많은데다, 주민의 안전 개선 의지도 강해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안전이 취약하고 주민의 참여 의지가 높은 서구 비산 7동과 남구 대명 2동을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 우선 신청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시범마을 선정은 건축'디자인, 도시계획, 재난방재, 경찰, 마을활동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6명이 신청마을 8곳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의지, 안전 취약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추진 체계를 평가기준으로 해 2주간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결정했다.
시는 지역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마을 안전계획을 확정한 뒤 자율순찰활동, 안전교육홍보, CPTED, 취약계층'지역의 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5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또 사업 전후 마을의 변화된 모습, 주민 참여활동과 갈등해결과정 등 사업 전 과정을 영상기록물로 담아 사업 효과성 분석과 향후 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시 홍승활 안전행정국장은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 안전을 스스로 관리해 나가고, 행정기관이 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선진 민'관 협업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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