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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속으로 날갯짓'. 추운 겨울 동안 잔뜩 웅크렸던 새들도 포근한 봄기운을 맞으며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19일 대구 신천 수성교 부근 둔치에서 단체로 소풍을 나와 먹이활동을 하던 참새떼가 인기척에 놀라 황급히 날아오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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