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허지웅이 유재석의 새 예능프로그램 KBS2 '나는 남자다'를 향해 독설을 날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으로 허지웅과 힙합가수 사이먼디,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 블락비 지코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김구라는 "유재석씨가 공중파에서 19금 방송 시도를 했다가 안 된 적이 있다"며 "플레이어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허지웅은 "야한 이야기를 불편하지 않게 풀 수 있는 캐릭터가 별로 없다"며 "유재석씨 새로 하시는 프로그램도 그럴 것이다"며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나는 남자다'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허지웅은 "위험해 보이지 않느냐"라며 "남자 MC들만 있고 여자 방청객 없이 남자들만 모으고 제목도 무슨 '남자다'고 하는데 그게 될까"라고 소신있는 발언에 MC들의 눈길을 끌었다.
허지웅의 아슬아슬한 발언에 김구라는 "이거 기사 나겠는데"라며 걱정스러운 듯 말했고, 윤종신 역시 "불안하지 않느냐"며 솔직한 허지웅의 발언에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
한편 허지웅이 언급한 '나는 남자다'는 오는 4월 9일과 16일에 방송되는 KBS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으로, 유재석과 배우 임원희 노홍철이 MC로 나서 화제가 되고있는 토크쇼다.
허지웅, 유재석 '나는 남자다' 독설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유재석 '나는 남자다' 언급 그냥 소신대로 말한 것 뿐이지 욕할 필요 없는 듯" "허지웅, 유재석 '나는 남자다' 본 적 있나?" "빨리 유재석 프로그램 보고 싶네요" "허지웅, 유재석 '나는 남자다' 언급에 동감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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