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오는 24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6·4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지역의 한 비공식 모임에서 "침체한 대구의 활력을 찾기 위해 시장에 출마해 치열하게 붙어보겠다"면서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3선의 서상기 국회의원도 출사표를 던지는 등 새누리당이 김 전 최고위원의 대구시장 출마를 경계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김부겸 전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이 독식하던 과거 구도로 놔둘 순 없다며 지켜보고만 있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전 최고위원은 공식 출마선언에서 대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기본 콘셉트로 잡아 공약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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