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18일 가스배관을 타고 다가구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A(36)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사들인 혐의로 B(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5시쯤 경북 구미 인동 21길 한 다가구주택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C(21'여) 씨의 현금 32만원을 가져 나오는 등 지난해 3월 3일부터 이달 4일까지 구미와 칠곡 일대에서 79차례에 걸쳐 1억4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56㎡(17평) 아파트를 장물 보관 사무실로 마련하고 감시가 소홀한 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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