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컬러풀대구가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3연승을 달렸다.
컬러풀대구는 15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라운드 5차전에서 부산BISCO를 33대22, 11골 차로 여유 있게 물리쳤다. 이로써 대구는 최근 3연승하며 4승1패(승점 8)을 기록, 삼척시청(4승1무'승점 9)에 이어 여자부 2위에 올랐다. 대구는 8개 팀이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애초 중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으나, 강팀으로 꼽힌 서울시청(4승1패)과 인천시청(2승1무2패)을 꺾고 상위권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여자부는 2라운드 풀리그 후 1~4위 팀이 플레이오프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대구는 평소 훈련하는 홈그라운드에서 대구 팬들에게 완승을 선물했다. 승부는 전반 일찌감치 결정났다. 이미경의 선제 골로 포문을 연 대구는 4대1, 7대2, 10대3, 15대6으로 앞서나갔고 전반을 19대8로 끝냈다. 전반 벌어진 11골 차는 후반 내내 이어졌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대구의 새내기 최수지는 8골을 터뜨렸다. 대구의 주포 김진이도 8골을 보태며 이름값을 했다. 또 정유라가 5골, 이미경이 3골, 김솔미가 3골을 기록하는 등 대구 선수들은 고른 득점을 했다.
삼척시청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여자부 5차전에서 30대16으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삼척시청 우선희는 가장 많은 8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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