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징크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게이머 시절에 여자친구가 응원을 오면 꼭 패배했다"고 징크스를 공개했다.
홍진호는 지난 13일 자신이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SBS 라디오 파워 FM '케이윌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과거 게이머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케이윌은 홍진호에게 "과거 여자친구에게 어떤 선물을 해 봤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호는 "게이머 시절 해외로 경기를 다녀올 기회가 많았는데 그럴 때 향수를 선물했다. 그러면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또 홍진호는 "예전 여자친구가 경기장에 응원하러 오면 꼭 졌다"며 "그래서 두 번 정도 오더니 내가 지는 모습을 보고 안 왔다"라고 털어놓았다. 홍진호는 "여자친구가 나에게 굉장히 미안해하면서 앞으로 경기장에 오지 않겠다고 편지를 써줬다"고 덧붙였다.
홍진호 징크스 공개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진호 징크스 보니 여친 섭섭했겠다" "홍진호 요즘 여자친구 있나요?" "홍진호 징크스 공개 대박이네" "홍진호 징크스 전혀 몰랐다" "22222"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홍진호는 tvN '더 지니어스',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 홍진호는 현재 '케이윌의 영스트리트'에서 목요일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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