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 창출 '대상'

입력 2014-03-13 11:42:47

칠곡군이 일자리창출 최고의 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칠곡군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부서 공무원, 재경 칠곡향우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칠곡군의 이번 종합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창출 공시제 평가 2012년, 2013년, 2014년 최우수 달성에 따른 것으로, 일자리창출 공시제 평가 3년 연속 최우수는 칠곡군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0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3개)가 추진한 일자리창출 실적을 고용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칠곡군은 지난해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 맞춤형 취업캠프, 평생학습대학 등을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3천607개의 일자리를 창출(목표대비 120.2%)했고, 취업자는 전년 대비 3천300명 늘어난 6만800명, 고용률은 63.2%로 전년대비 3.6%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일자리창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고, 미래창조 경영대상 일자리창출 부문 대상, 전국기초단체장 경진대회 일자리분야 최우수상 등 일자리와 관련된 19개의 크고 작은 표창을 받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산'학'연과 민'관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이루어낸 값지고 소중한 결과다. 더 좋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기관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올해 목표인 일자리 3천200개 창출, 고용률 65.5% 달성, 취업자 수 6만4천200명 이상 유지를 위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와 예천군도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9천만원씩을 받았다. 안동은 경북 도청신도시 조성과 함께 바이오산업단지 내 SK케미칼백신공장 유치, 3대문화권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과 친서민 일자리사업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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