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지역농협 3곳이 농산물 수출 우수사무소에 선정됐다.
11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 수출확대를 위한 '농산물 수출 대도약 전진대회'에서 영주 풍기인삼농협과 상주 외서농협이 각각 400만불 수출달성탑을, 성주 수륜농협이 100만불 수출달성탑을 수상했다. 특히 풍기인삼농협은 수출실적이 2012년 252만달러에서 지난해 490만달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경북에서는 구미 옥성농협과 안동 서안동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이 파프리카와 사과 등 농'식품을 연간 100만달러 이상 수출하고 있다. 채원봉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본부장은 "한-캐나다 FTA가 타결되면서 농축산업은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면서 "우리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해외에 수출해 위기를 타개하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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