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둘러싼 갈등(본지 2월 26일 11면, 2월 20일 10면 보도)과 관련, 구미시와 금오공과대학이 합동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합동조사단은 구미시와 금오공대 관계자를 비롯해 축협, 축산농가, 시민단체, 주민 등 18명으로 구성했다.
합동조사단은 13일 첫 회의를 열고 전남 함평읍 장교리의 함평농협이 운영하는 농'축산 순환자원화시설을 둘러보고 악취에 따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금오공대는 그동안 "대학교와 인근에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이 건립되면 악취 등으로 학습권 침해된다"며 반발해 왔다.
금오공대 관계자는 "이 문제로 구미시와 지속적으로 대립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일단 합동조사단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다른 지역에서 운영 중인 비슷한 시설을 꼼꼼히 살펴본 후 문제가 있으면 이전을 요구할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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