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자단 4색 대구 여행기

20대 눈높이로 본 '대구 매력'…구석구석 경험담 책으로 펴내

'365일 제멋대로 대구여행' 책자 표지. 대구시 제공

제1기 대구 관광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의 활약을 담은 책자, '365일 제멋대로 대구여행'이 발간됐다.

이는 국'내외 대학생으로 구성된 제1기 대학생 기자단 25명이 지난해 대구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직접 경험하고 취재한 관광 정보가 담긴 스토리텔링 책자이다.

이 책은 ▷대구 여행을 말하다 ▷문화를 누리다 ▷자연을 벗하다 ▷축제를 즐기다 등 네 가지 테마로 나눠 관광객의 취향에 따라 손쉽게 대구 여행지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대구의 숨은 매력을 20대의 눈높이에서 직접 경험한 체험기 형태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대학생 기자단이 1년 동안 활동하면서 추천하고 싶은 명소와 직접 촬영한 사진을 엮어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65일 제멋대로 대구여행'은 대구 관광정보센터와 대구 홍보관 등에 비치해 대구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한 전소은 씨(계명대 중국학과)는 "대구에도 20, 30대 젊은 층이 흥미를 느낄만한 여행지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대구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