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눈물 `진짜 사나이` 가상 유서 읽다... 펑펑~ `부모님 생각에..`

케이윌 눈물 '진짜 사나이' 가상 유서 읽다... 펑펑~ "부모님 생각에.."

'케이윌 눈물'이 눈길을 끌었다.

'케이윌 눈물'은 '일밤-진짜 사나이'서 가수 케이윌이 가상 유서를 읽다가 눈물을 보였다.

9일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는 멤버들이 혹한기 훈련을 떠나 전쟁이 일어났다는 가정 하에 유서를 쓰는 장면을 방송한 가운데 '케이윌 눈물'을 흘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진심 어린 목소리로 편지를 읽던 케이윌은 눈물을 흘렸다.

케이윌은 "아버지·어머니, 특공연대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며 적지 않은 것을 느끼고 있다"며 "군이라는 곳은 확실히 가족을 사랑하는, 숨겨진 마음을 찾게 해주는 곳"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케이윌은 부모님 생각에 왈칵 눈물을 쏟았다. 케이윌은 "군대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키워주는 곳"이라며 가족들을 사랑하는 외아들의 무뚝뚝한 속내를 털어놨다.

케이윌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부모님께 쓰는 편지가 오랜만이라서 갑자기 울컥했다. 창피했다"고 밝혔고, 박형식은 그런 케이윌에게 "그때 그 마음 이해되더라. 나도 유격 때 그랬다"고 말했다.

케이윌 눈물 방송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케이윌 눈물, 진솔한 모습 보기 좋다", "케이윌 눈물, 멋지네", "케이윌 눈물, 편지 읽는데 나도 따라 눈물 날 뻔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케이윌 눈물 '진짜 사나이' 가상 유서 읽다... 펑펑~ "부모님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