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안계면 권순효(53'가운데) 삼성연합의원 원장은 5일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권 원장은 올해 경북지역 첫 회원인 동시에 역대 17호 회원이 됐다.
권 원장은 이날 의성군청에서 열린 회원 가입식에서 매월 250만원씩, 4년간 1억2천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권 원장은 앞서 지난 2003년부터 의성지역 중고등학교 장학금이나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매월 250만∼300만원씩을 기부해왔다.
권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 형편이 되는 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고 나누는 '비움'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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