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 스탬프트레일 새단장
대구시가 관광지 30곳을 신설하는 등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 사업을 업그레이드했다.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Daegu Tour Stamp Trail)은 대구 대표 관광명소를 다니면서 관광지별 이미지에 맞게 제작한 스탬프(기념도장)를 책자에 찍어 관광지 방문을 확인'기념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브랜드 아이템으로 2003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시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도심권 9곳, 팔공산권 6곳, 낙동'비슬산권 8곳, 수성'가창권 7곳 등 모두 30곳으로 지난해 관광전문가, 블로거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의 의견과 관광자원을 검토해 대구 4개 권역 명품 관광코스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내국인 관광객은 3월, 외국인 관광객은 4월부터 대구관광정보센터 또는 대구관광안내소 등에서 스탬프 책자(1천원)를 구입할 수 있고, 도장 미션을 완성한 뒤 올 11월 대구시관광협회, 대구시 관광문화재과로 접수하면 된다. 올 10월까지 방문지 순서와 상관없이 내국인 참여자는 관광지 30곳, 외국인 참여자는 관광지 10곳 및 대구 시티투어 체험 스탬프를 찍어야 한다.
스탬프 투어 미션을 완성한 참여자에겐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한다. 또 설문과 소감문 작성 등을 피드백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시 서상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은 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는 역점사업으로 핵심 코스만 모은 만큼 대구의 매력을 탐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