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핫클릭 1위는 정치 기사였다. 인터넷 독자들은 영남대 김태일 교수(정치외교학)가 '제3지대 신당 창당' 추진단에 참여하게 됐다는 소식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김 교수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간 '제3지대 신당 창당' 추진단에 민주당 몫 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추진단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에서 각각 3명씩 선임했고, 단장은 민주당 설훈 의원과 새정치연합 김효석 공동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경주 천마총 출토품 중에서 새로운 천마도가 공개된다는 뉴스도 화제였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기존에 널리 알려진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天馬文障泥) 1점과 함께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다른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 1점과 죽제 천마문 금동장식 말다래 1점을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코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월드컵 소식도 빼놓을 수 없다. 3위에는 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우리나라가 그리스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진다는 소식이 올랐다. 그리스 전은 월드컵 본선에 나설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 위한 마지막 시험이다. 이날 경기에서 태극전사들은 박주영,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그리스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삼성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는 내용을 담은 사설도 핫클릭 상위권에 올랐다. 사설은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전향적"이라면서 "이번 삼성의 발표를 계기로 정년 연장 안이 이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재계와 노동계의 논의가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감사원이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특별 감사에 들어간다는 소식에도 독자들이 주목했다. 감사원은 내달 중순부터 신용카드회사의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건 과정에 대한 특별감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지난달 27일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이 제기한 공익감사청구 건에 대한 자료 수집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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