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회원과 민간 통일운동 펼칠 것" 이석열 신임 자유총연맹 대구지회장

입력 2014-03-06 07:17:03

이석열(53) 신임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지부 회장이 6일 오후 대구시 남구 앞산공원 내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임명은 지난달 13일에 이뤄졌지만 취임식 행사를 이날 갖게 된 것이다.

이 회장은 영남대 정보통신공학 석사 학위를 가진 IT전문 기업인으로 지금도 한창텔콤㈜ , ㈜바이텔, ㈜대일정보통신 등을 경영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 대구생활체육회 부회장, 한나라당 대구시당 대변인 및 홍보위원장,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중앙 청년회장 및 중앙이사 등을 지냈고 현재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영진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대구지회장에 취임하면서 "한국자유총연맹은 국가 정체성과 안보 문제에 대하여는 첫손으로 꼽히는 단체이며, 금년에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로, 대구지부에도 5만여 회원이 민간 통일운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서 활동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자유총연맹이 추구하는 이념인 시장경제 체제를 바탕으로 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국민 안보의식 강화와 민주시민의식을 함양시키는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먼저 기존의 5만여 대구지부 회원들을 재정비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 젊고 역동적인 청년'여성회원들을 확충하고, 지역 대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민간 통일 운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수 있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창립 60주년을 맞아 믿음직한 한국자유총연맹을 재탄생시켜야 할 중요한 시점인 만큼 회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는 동시에 회원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구지부는 앞으로 고교생 통일준비 민주시민 교육을 대구 고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펼치고 동네 행복지킴이 활동, 학교폭력 예방활동,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운영,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여 큰 것을 이룰 수 있는 지역사회의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명 인사 초청 안보 강연회, 자유 수호 웅변대회, 고교생 토론 대회, 안보현장(판문점, 땅굴 등) 견학, 병영체험 등과 함께 각종 봉사활동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지부 053)621-9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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