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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은 최근 대구 모 전문대학의 비리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학은 경북에 제2캠퍼스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대학 총장의 친동생이 운영하는 건설사에 공사를 맡겨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검은 지난달 27일 이 대학을 압수수색했으며, 현재 관련 서류 등을 분석하고 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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