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백산마라톤대회, 4월6일 영주시민운동장 출발

입력 2014-03-05 07:11:24

45명 이상 참가팀 유류비 50만원…한옥 무료 체험도

다음 달 6일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다음 달 6일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2회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토너들은 깜짝 이벤트 및 경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소백산마라톤대회.

다음 달 6일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2회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토너들은 깜짝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대회사무국은 대회 12주년을 기념해 45인 이상인 마스터스 러너(풀'하프코스) 12개 팀에 선착순으로 유류비 50만원을 지급한다. 선착순 기준은 참가비 입금 순이며 전국 마라톤 클럽, 동호회, 직장동호회 회원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 구간 참가자들을 위한 빅 이벤트도 마련된다. 풀코스, 하프코스, 10㎞, 5㎞ 참가자들을 위해 서울과 대구, 부산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한옥체험(선비촌, 선비문화수련원, 무섬마을) 무료 숙박, 코오롱 기능성 티셔츠'기능성 스포츠백, 단체 유류비 30만원 등을 지원한다. 대회 당일에는 특산물 먹거리 장터도 무료로 운영한다.

대회 당일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는 서울의 경우, 오전 5시 잠실종합운동장과 고속도로 신길버스정류장, 오전 4시 40분 서울역 대우빌딩 앞에서 출발한다. 부산에서는 오전 4시 20분 부산교대 맞은편 교대한양프라자에서 출발한다. 대구는 오전 5시 동아백화점 쇼핑점 정문 앞에서 떠난다.

대회참가자 기념품은 풀'하프코스의 경우 코오롱 기능성 스포츠백, 10㎞'5㎞ 참가자는 마라톤 전문 티셔츠인 코오롱 기능성 티셔츠가 지급된다. 참가 기념메달과 기록증도 준다.

마라톤 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참가자 35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무섬마을 한옥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마라톤 신청 후 입금한 뒤 대회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 인원이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또 참가선수들에 한해 1인당 1병씩 기능성 건강음료인 프로티니아를 제공한다. 분리유청단백질과 아미노산을 함유한 이 음료는 섭취 시 빠르게 흡수된다고 대회 주최 측은 설명했다.

특산물 먹거리 무료 장터는 새마을운동 영주시지회 회원 120여 명이 참가해 운영된다. 대회 당일 행사장 뒤편에 천막을 치고 1만 명 분량의 잔치국수를 만들어 마라토너들과 가족들에게 나눠준다.

대한양돈협회 영주시지부는 돼지고기 1천㎏(5천 명 분)을 마라톤 참가자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영주축협은 청정계란과 요구르트를 나눠줄 예정이다.

소백산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은 10일까지 소백산마라톤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와 영주시청 홈페이지(www.yeongju.go.kr), 매일신문 홈페이지(www.imaeil.com), 영주시청 인재양성과(054-639-6656)에 하면 된다.

대회 사무국 관계자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풍성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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