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옥상 태양광 시설 등 효과
군위군이 청사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감 우수 군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로부터 교부세 30억원을 받았다.
군위군은 그동안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로 2011년 5억4천만원, 2012년 3억6천만원, 2013년 17억원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또 30억원을 받아 지난 4년 동안 모두 56억원의 교부세를 받았다.
군은 2012년 청사 옥상에 117㎾/h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 전체 사용량의 20% 정도를 충당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 실내온도 18℃ 이하 조정 ▷전 직원 내복 입기와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지정 운영 ▷냉난방기 중앙제어 시스템 도입 ▷LED 전등 교체 ▷청사 실과소 담당별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설치 등으로 에너지 절약형 모범 군으로 탈바꿈했다.
장욱 군수는 "환경 보존과 국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정부 시책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올해 청사 가로등, 읍면사무소 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한편, 군위읍사무소와 효령면사무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