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철 경북도의원이 6'4 지방선거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최 도의원은 최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주는 과거의 명성에 기댄 채 지방 소도시로 머물러 있느냐, 아니면 다시 한 번 도약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참으로 안타까운 경주의 현실을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벌써 이전했어야 할 한수원 본사는 이제 겨우 첫 삽을 뜨고 방폐장을 유치해서 받은 특별지원금은 쪼개지고 나뉘었으며 의사결정 과정에 주인인 시민은 없었다"며 "예산편성 등 많은 부분에서 시장이 보유한 권한을 과감히 시민들에게 돌려 드려 지방자치의 본령인 시민이 주인인 경주시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 도의원은 1~5대 경주시의원 및 시의장,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경주 이채수 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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