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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1.3㎞ 구간의 포항운하가 물길을 열었다. 1일 오후 동빈내항에서 열린 '생명의 물길, 포항운하 준공식'에서 미래 포항 100년을 표현하는 수상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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