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헨델…트럼펫과 오르간의 하모니

입력 2014-03-03 07:42:02

2014 이강일(사진) 트럼펫 독주회 'LA TROMBA CLASSICA'가 6일 오후 7시 30분 계명대 아담스 채플에서 펼쳐진다.

현재 계명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트럼피터이자 지휘자인 이강일 교수는 서울대 음악대학을 거쳐 독일의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브륄 시립음악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1982년 말 당시 국제적 수준으로 도약하던 KBS교향악단의 수석 연주자로 합류했다. 이후 KBS 금관앙상블을 창단하고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의 멤버로서 많은 실내악 활동을 이끄는 등 한국 관악음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또 1999년과 2000년에는 폴란드의 키엘체국립오케스트라와 비에니압스키필하모니, 2008년에는 옐레냐구라필하모니 등을 지휘하여 지휘자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는 제주국제관악제의 조직위원과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독일 쾰른필하모닉과 부치나금관앙상블의 초빙 연주자의 직책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르가니스트 김주현과 함께 오르간과 트럼펫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바흐와 헨델, 본 파라디스, 알베르트 로르칭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053)623-0684.

최신 기사